다듬은 말 모음 3

by 문학긍정소녀 2024. 2. 2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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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답은 아래에 있습니다.)
OO을 맞히십시오.

1. 미코노미: 자기중심 OO (me+economy)
초고속 인터넷 망의 발달로 누구나 정보를 생산할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되었다. 개인이 중심이 되어 돈이나 물지, 시간, 노력 따위를 들여 가공 및 유통을 하는 경제 현상이다. 시점이 ‘나’이기 때문에 국가 및 세계경제 같은 거시적인 경제가 아닌 소규모 경제 활동을 지향한다. 나와 경제의 합성어이기도 한 미코노미는 자신을 위한 소비를 위해서는 아끼지 않는 것을 말한다.

2. 제로 코로나: 고강도 OO
전염병이 발생하거나 유행하는 것을 미리 막는 일.

3. 롱 코비드: 코로나 감염 OOO
어떤 병을 앓고 난 뒤에도 남아 있는 병적이 증상. 어떤 일을 치르고 난 뒤 부작용.

4. 하이퍼 로컬: 동네 OOO
특정 구역과는 상관없이 통학이나 통근, 쇼핑, 오락 따위의 일상생활을 하느라고 활동하는 범위.

5. 웹 브라우저: 웹 OOO
탐색하는 데 쓰는 기계 따위의 장치.

6. 다크 스토어: OO 전문 매장
오프라인 주문이 줄고 온라인 주문이 급증하는 분위기에 따라 OO을 위한 매장들이 점점 더 늘고 있다. 원래는 매장 창고로 활용하던 공간을 배송을 위한 물류 창고로 변하는 것이다.

7. 부스터 숏: OO 접종
기존 기준보다 더 보태어 실시하는 접종을 부스터 숏이라 한다.

8. 팝업가든: OO 정원
축제나 행사를 진행하는 동안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모양의 소규모 정원식 공간 및 시설을 말한다.

9. 챌린지: OO 잇기
요즘은 가수들이 신곡이 나오면 홍보를 위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챌린지가 아닐까 싶다. 중독성 강한 춤과 영상을 만들어 그것들을 대중이 참가하게 하는 것이다. 노래를 효과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한 제일 확실한 방법인 것 같다.

10. 긱 워커: OOO 노동자
고용주의 필요에 따라 아주 짧은 기간만 계약을 맺는 노동자를 말한다.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공유경제가 확산하면서 등장한 근무 형태이다.

11. 리클라이너: OO 조절 푹신 의자
비스듬히 기대어 누울 수 있는 소파나 의자이다. 착석자는 의자의 뒷부분의 높이를 조절하여 낮추거나 들어 올릴 수 있다.

12. 디엠: OO

13. 엔데믹 블루: 일상 회복 OO
한정된 지역에서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감염병과 우울감을 합친 신조어이다. 코로나 19 이후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는 데 익숙해진 사람이 거리 두기가 해제되고 코로나 이전의 사회로 돌아가면서 오히려 적응하지 못하고 우울감과 불안을 느끼는 현상을 말한다.

14. 쇼룸: OO 전시실
어느 회사에서 생산하는 제품들을 진열해 놓은 공간이다. 소비자는 전시된 상품들을 미리 보며 생생히 보고 듣고 겪을 수 있어 판매자와 구매하는 입장 모두에게 경제적 이득 따위를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5. 애슬레저: OO 운동복
가벼운 운동을 하기에 적합하면서 매일 반복되는 생활 속에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이다.

16. 디지털 디톡스: 디지털 OO 두기
개인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소셜 미디어 플랫폼과 같은 디지털 장치 사용을 자발적으로 자제하는 것을 말한다. 인터넷이 발전하면서 소비하는 시간이 무한정 길어짐에 따라 일어나고 있는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요즘 세상에 많은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해독일 듯싶다.

17. 쿠키 영상: OO 영상
영화가 다 끝나도 사람들이 나가지 않은 이유는 쿠키 영상을 보기 위함이다. 마블 제작사 영화는 워낙 쿠키 영상으로 유명해서 본편보다도 이것을 더 기대하는 사람들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본문 끝에 덧붙이는 영상이라는 뜻으로 보통 영화에서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간 후에 나온다. 밝혀지지 않은 사실에 대한 해명을 하거나 속편을 암시하는 내용을 보여주기 위해 사용된다.

18. 계도: 알림, 일깨움, OO

19. 간선도로: OO 도로

20. 스카이워크: 하늘 OOO
관광지에서 물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이 드는 스카이워크를 즐겨본 경험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휴식을 취하기 위해 떠난 여행지에서 하늘을 마주하고 천천히 걷는 일이란 꽤 낭만적이다. 왜 열풍이 왔었는지 이유를 알 것 같다.